반려동물과 이사한 첫 주에는 용품이 한꺼번에 새 집으로 들어오는데, 이때는 탈취제를 몇 개 살지보다 배변 공간과 쉬는 방을 어디로 정할지가 먼저입니다. 용품을 세탁하고 그 위치를 정한 뒤에도 냄새가 남는다면, 매번 뿌리는 제품보다 위프(Whiff) 고체 탈취제를 한 곳에 놓아두는 방법이 편합니다.
위프는 무향 제품이 아니라 다섯 가지 향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제품이고, 탈취제를 두더라도 배변 용품 청소와 환기는 따로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발과 입이 닿지 않고 넘어질 염려가 없는 곳에 두어야 하니, 짐을 풀면서 이런 선반을 하나 비워 두면 됩니다.
반려동물 용품은 세탁하고 말린 뒤 새 집에 들입니다
배변 공간과 쉬는 방을 정하려면 그곳에 들일 용품부터 깨끗해야 합니다.
이삿짐 상자에 며칠 담겨 있던 방석과 담요에는 털과 침, 이전 집의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새 집 바닥에 펼치기 전에 빨 수 있는 것은 빨아 안쪽까지 말려 둡니다. 그래야 나중에 냄새가 날 때 새 집에서 나는지, 원래 물건에서 나는지 구분하기 쉽습니다.
빨기 전에는 세탁 표시부터 보고, 방석 속통처럼 물세탁이 어려운 것은 커버만 벗겨 빤 뒤 속통을 햇볕이 드는 베란다에 하루쯤 널어 둡니다.
이사하는 날 반려동물이 오래 들어가 있던 이동장은 바닥 패드와 안쪽 벽, 손이 자주 닿는 문과 손잡이까지 닦고 말려야 그날 묻은 냄새가 빠집니다. 배변판과 고양이 화장실 용기는 새 모래나 새 패드를 채우기 전에 씻어 물기를 없앱니다. 장난감 바구니도 한 번 비워서 천 장난감은 빨고 딱딱한 장난감은 닦아 둡니다.
세탁이 끝나지 않은 용품은 한 상자에 모아 베란다 쪽에 두고, 다 마른 것부터 꺼내 새 집에 들이면 됩니다.
배변 공간과 밥그릇 둘 곳은 첫날 정합니다
마른 용품을 들이기 전에 배변 공간부터 한 곳으로 정해 둡니다. 배변 공간을 며칠마다 바꾸면 소변이 스민 바닥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새 집에 온 뒤 며칠 동안은 가구 배치가 자주 바뀌다 보니 배변패드나 고양이 화장실도 이곳저곳으로 옮기기 쉽습니다. 첫날 한 곳을 정해 두고 그 주변 바닥을 집중해서 닦으면 관리하기 편합니다. 그 바닥에 방수 매트나 배변판을 먼저 깔아 두면 패드 옆으로 샌 소변이 바닥 틈으로 스며드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 집 바닥이 틈이 있는 마루라면 이 준비가 더 쓸모 있습니다.
배변 공간은 사람이 수시로 드나드는 현관 앞이나 부엌 입구보다 조용하고 바닥을 닦기 쉬운 곳으로 고릅니다. 밥그릇과 물그릇은 배변 공간과 떨어진 곳에 두고, 그릇 아래에는 닦을 수 있는 매트를 깝니다. 사료 부스러기가 떨어지거나 물이 흘러도 바닥에 스며들기 전에 매트만 걷어 닦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이 주로 쉬는 방도 처음부터 정해 두면 방석과 담요를 한 방에 둘 수 있고, 털도 주로 그 방에 쌓입니다. 냄새가 생기는 곳이 배변 공간과 밥그릇 주변, 쉬는 방으로 나뉘어 있으면 탈취제를 어디에 둘지도 금방 정할 수 있습니다.
짐을 푸는 동안 창문을 열어 둡니다
쉬는 방을 정해 두었다면 짐을 푸는 며칠 동안 반려동물을 그 방에 두고 문을 닫은 채, 나머지 공간의 창문과 현관문을 함께 엽니다. 이렇게 하면 반려동물이 현관 쪽으로 나가지 않게 하면서 짐 정리와 환기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려면 오염원을 없애거나 줄이는 일을 먼저 하고, 그다음 바깥 공기를 들여 환기하도록 안내합니다.
탈취제는 이 두 가지를 마친 뒤에도 남는 냄새를 줄이는 데 쓰는 제품이라 세탁과 환기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냄새가 모이는 곳에 고체 탈취제를 놓아둡니다
환기 뒤 남는 냄새에 뿌리는 탈취제를 쓰면 공기 중에 뿌려도 되는지, 바닥이나 섬유에 써도 되는지를 매번 따져 가며 분사해야 합니다. 뿌린 뒤 반려동물이 언제 다가가도 되는지도 봐야 하는데, 상자가 곳곳에 놓인 이사 첫 주에는 어디에 무엇을 뿌렸는지 기억하기도 버겁습니다.
고체형은 뚜껑을 열어 한 곳에 두고 쓰므로 짐을 정리하는 동안 이런 것들을 따로 챙길 일이 없습니다. 앞서 정해 둔 배변 공간 근처와 현관, 반려동물이 주로 쉬는 방처럼 냄새가 모이는 곳부터 하나씩 놓으면 됩니다. 다만 배변 공간 바로 옆 바닥은 피합니다.
반려동물이 오가다 발로 치거나 냄새를 맡으려고 입을 댈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서 떨어진 평평한 선반처럼 발과 입이 닿지 않는 곳을 고릅니다.
현관에서는 신발장 위처럼 높고 흔들리지 않는 곳을 찾습니다. 이삿짐 상자 위에 임시로 올려 두면 상자를 치울 때 같이 떨어질 수 있어서, 정리가 끝난 가구 위에 두어야 합니다.
위프에는 식물 유래 에센셜 오일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는 에센셜 오일이 든 제품을 반려동물의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직접 닿거나 삼키지 않게 하라고 안내합니다.
위프는 어떤 제품이고 어떤 자료가 있나
놓을 곳을 정했다면 제품이 어떤 것인지도 봐 둡니다. 위프는 화학적인 향으로 냄새를 덮는 방향제가 아니라, 식물 유래 성분으로 냄새의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고체 탈취제입니다. 감잎에서 유래한 폴리페놀 탄닌이 주성분이고, 흐르지 않는 고체 겔 제형이라 전원이나 충전, 필터 교체 없이 뚜껑만 열어 두면 됩니다.
반려동물 안심 성분 인증(한국아토피인증원)을 받아서, 반려동물이 함께 지내는 공간에서 쓸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인증번호는 KACI-ATP-2026WFKGP이지만, 제품을 먹거나 몸에 직접 사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어서 놓는 높이를 낮추지는 않습니다.
폼알데하이드, 황화수소, 트리메틸아민, 메틸메르캅탄, 암모니아수 다섯 항목을 대상으로 탈취력 시험을 완료했습니다. 다섯 항목의 시험 문서 번호는 같은 순서로 CT25-075384K, 4N6G-5GW6-4TR6, WSPC-G22J-8YJ4, M287-26-02965, CT25-069921K입니다.
공식몰의 위프 반려동물 탈취제 본품 300g 4종 구성 모음은 300g 제품을 한 개부터 네 개까지 고를 수 있어서, 놓을 곳의 수에 맞춰 준비하기 좋습니다.
결론
이사 첫 주는 반려동물 냄새가 새 집에 배기 전이라서, 탈취제를 몇 개 살지보다 배변 공간과 쉬는 방을 어디로 정할지가 먼저입니다. 그 위치가 정해지면 위프 고체 탈취제를 어디에 몇 개 둘지도 자연히 정해지고, 짐 정리로 바쁜 한 주 동안 뿌리는 제품을 챙길 일도 줄어듭니다.
위프는 향이 있는 제품이라 향이 전혀 없는 제품을 찾는 집에는 맞지 않고, 발과 입이 닿지 않는 선반을 먼저 마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에 살던 사람이 키우던 반려동물 냄새도 줄어드나요?
탈취제를 놓기 전에 냄새가 나는 곳부터 찾아 청소합니다. 바닥 틈이나 문틀 아래, 베란다 배수구 주변을 닦고 환기한 뒤에도 냄새가 남을 때 제품을 두어야 이후 달라진 냄새를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개를 사면 되나요?
위프코리아는 에브리모먼트 300g 한 개의 권장 범위를 4~6평, 사용 기간을 1~2개월로 안내합니다. 방 하나가 이 범위 안이라면 한 개로 충분하고, 거실처럼 넓은 곳은 4~6평 단위로 나눠 개수를 정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정해 둔 배변 공간 근처 한 곳에 먼저 두고 현관이나 쉬는 방으로 늘려 가면 어느 곳의 냄새가 달라졌는지 알기 쉽습니다.
향은 무엇으로 시작하면 되나요?
위프의 향은 파인스틸(소나무), 헤이즈(삼나무), 부아누아(샌달우드), 라벤더딥(라벤더), 글레셔블루아쿠아(베르가못) 다섯 가지이며, 괄호 안은 위프코리아가 안내하는 노트입니다. 새 집에서는 한 가지만 먼저 열어 두고, 가족과 반려동물의 반응을 본 뒤에 다른 향을 더하면 됩니다.
확인 자료 및 출처
- 위프 공식몰: https://whiff.co.kr
- 위프 에브리모먼트 300g 제품 페이지: https://whiff.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52
- 위프 반려동물 탈취제 본품 300g 4종 구성 모음 제품 페이지: https://whiff.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07
- 미국 환경보호청(EPA), Improving Indoor Air Quality: https://www.epa.gov/indoor-air-quality-iaq/improving-indoor-air-quality
-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 The Essentials of Essential Oils Around Pets: https://www.aspca.org/news/essentials-essential-oils-around-pets
